안녕하세요. 물류가 쉬워지는 공간, 트레드링스입니다.
여름은 뜨거운 햇빛에 더워 녹아내리는 날씨지만, 반대로 지속되는 장마를 비롯한 엄청난 규모의 자연 재해가 일어나는 위험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지난 주 카리브해 동부와 자메이카, 그레나다,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다를 휩쓸고 베네수엘라 북부에 폭우를 내린 열대성 폭풍 ‘베릴’이 텍사스 해안으로 진격하고 있어 텍사스 해안의 항구들이 선박 교통을 폐쇄하거나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강력한 이번 슈퍼허리케인 ‘베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이러한 허리케인이 해운 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해운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대응 방안까지 살펴보겠습니다.

100년 만에 발생한 초여름 초대형 허리케인 ‘베릴’
허리케인에서 열대 폭풍으로 바뀐 ‘베릴’로 인해 미국 최고의 원유 수출 허브이자 미국 에너지 인프라의 핵심인 텍사스 최대 항구 ‘코퍼스 크리스티’항이 폐쇄되어 모든 선박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해안 한가운데, 갈베스턴과 코퍼스 크리스티 사이에 상륙한 후 2등급 허리케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이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항구는 바로 어제인 7월 7일 코퍼스 크리스티 항구의 해안 경비대 대장이 ‘줄루’라는 조건을 설정한 후 폐쇄되었는데요, 이 조치는 12시간 이내에 폭풍이 예상되므로 선장의 허가 없이 선박이 입항, 통과 또는 체류할 수 없는 예방적 조치입니다. 항구가 폐쇄됨으로써 원유 수출, 정유소로의 원유 운송,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연료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습니다.
베릴은 기록상 가장 일찍 형성된 5등급 허리케인입니다. 발생 당시 최고 풍속이 시속 60km 이하인 열대성 저기압이었던 베릴은 점점 강력해졌고, 남동부 카리브해를 통과하면서 그레나다에서 최소 3명,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에서 1명, 베네수엘라에서 2명의 사망자를 낳았으며 주택 8000여채가 파손되는 심각한 피해를 낳았습니다. 특히 그레나다의 외곽 섬인 카리아쿠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후 자메이카의 남부 해안을 스쳐 지나가면서 약해진 베릴은 허리케인이 아닌 열대 폭풍으로 멕시코 유카탄에 두 번째로 상륙하면서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약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잠깐 약해졌던 베릴은 바로 어제, 7월 7일 일요일에 허리케인 강도를 다시 회복하여 텍사스 걸프 해안 중앙에 상륙하여 미국 기준으로 월요일에 오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텍사스 부지사 댄 패트릭은 121개 군에 대한 선제적 재난 선언을 발표해 주민들에게 허리케인에 대비할 수 있도록 촉구했는데요, 이에 따라 베릴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에 휴교령을 내리고 대피소 112개를 마련했습니다.

초대형 허리케인 ‘베릴’의 원인은?
이렇게 초여름에 초대형 허리케인이 발생한 것은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이례적인 사례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다 수온의 상승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해수면 온도가 이례적으로 높게 치솟으면서 태풍의 형성 속도와 위력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는데요, 모든 조건이 동일할 때 해수면 온도가 높을수록 태풍이 더 많이 생겨나고 위력도 강력해집니다. 폭풍이 더 많은 에너지를 모아 더 빠른 풍속을 낼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로 4~5등급의 강력한 태풍들은 해수 온도가 오르는 늦여름에 발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올해는 이상고온이 지속되면서 8월에서 9월 초에 발달할 수준의 허리케인이 초여름에 발생했습니다. 지구 온도가 계속해서 상승하게 되면 허리케인도 더 높은 등급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가 더욱 걱정인 상황입니다.
이번 허리케인의 다른 원인으로 엘니뇨의 쇠퇴와 라니냐의 발생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엘니뇨는 일반적으로 북대서양 허리케인의 가능성을 줄이는 반면, 라니냐는 대기를 급성 허리케인에 훨씬 더 유리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니냐의 발생으로 하반기에는 더 많은 태풍이 생겨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해운 업계를 강타한 ‘허리케인’
항구는 항상 해일이나 허리케인과 같은 초대형 자연 재해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최근 자연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다른 항구의 사례와 피해 규모를 살펴보겠습니다.
1) 허리케인 오티스(Hurricane Otis)
- 발생 기간: 2023년 10월 25일
- 위치: 멕시코 아카풀코 인근
- 주요 피해 항구
- 아카풀코 항구: 약 50억 달러 피해, 전체 경제적 손실 약 150억 달러
- 해운업 피해 규모
- 총 피해 규모: 약 500억 달러 추산 (재산 피해, 운송 지연, 보험 지급 등 포함)
- 운송 지연: 약 1주 ~ 2주 (특정 운송 루트 및 항구)
- 물류 비용 증가: 약 20% ~ 30% 증가 (운임, 창고 보관료, 보험료 등)
- 보험 지급: 약 200억 달러 규모 예상
2) 허리케인 이안(Hurricane Ian)
- 발생 기간: 2022년 9월 23일 ~ 11월 4일
- 위치: 미국 플로리다 남서부 해안
- 주요 피해 항구
- 포트마이어스(Fort Myers): 항만 시설 일부 파손, 물류 처리 지연, 일부 운송 취소
- 탬파(Tempa): 크레인 및 선박 손상, 운송 지연 및 일정 변경
- 마이애미(Miami): 강풍으로 인한 컨테이너 피해, 하역 작업 지연
- 해운업 피해 규모
- 총 피해 규모: 약 500억 달러 추산 (재산 피해, 운송 지연, 보험 지급 등 포함)
- 운송 지연: 약 1주 ~ 2주 (특정 운송 루트 및 항구)
- 물류 비용 증가: 약 20% ~ 30% 증가 (운임, 창고 보관료, 보험료 등)
- 보험 지급: 약 200억 달러 규모 예상
3) 허리케인 피오나(Hurricane Fiona)
- 발생 기간: 2022년 9월 14일 ~ 9월 24일
- 위치: 대서양에서 발생해 카리브해,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캐나다 대서양 연안에 영향
- 주요 피해 항구
- 푸에르토 항구 산후안 항구(San Juan): 피오나로 인해 항구의 시설이 홍수와 강풍으로 큰 피해, 항구 운영 일시적 중단 및 많은 인프라 손상
-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 항구(Santo Domingo): 항구 시설 파손, 항구 주변 지역 침수, 항구 운영 중단
-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프로비덴시알레스 항구(Providenciales): 강풍과 폭우 피해, 부두와 창고 손상, 항구 운영 중단
- 캐나다 핼리팩스 항구(Halifax): 주변 인프라 손상, 강풍과 홍수로 항구 시설 파손 및 물류 운영 중단
- 해운업 피해 규모
- 총 피해 규모: 약 32억 달러 추산
- 운송 지연: 1주 ~ 2주
- 물류 비용 증가: 20% ~ 최대 30% 증가
이처럼 불과 2-3년 안에 대형 허리케인들이 세계 주요 항구들을 덮쳐 물류망에 혼란이 왔었습니다. 허리케인이 발생하면 최대 2주의 운송 지연은 물론 어마어마한 규모의 비용 피해가 발생하며, 전체적으로 최대 30%의 운임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운 업계에서는 항상 자연 재해에 대비하여 강력한 대응책을 갖추고 발생 시 신속하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케인이 해운 업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
강력한 허리케인이 한 번 지나가면 심각한 인명 피해와 자산 피해를 낳게 되죠. WMO 부사무총장인 코 배럿은 “허리케인 하나만 상륙해도 수년간의 사회 경제적 발전이 후퇴합니다. 예를 들어,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는 도미니카의 국내 총생산(GDP)의 800%을 앗아갔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만큼 허리케인은 당장의 피해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한 존재입니다. 이 밖에도 해운 업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한 번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운송 지연 및 일정 변경
주요 항만의 폐쇄와 선박 운항 지연으로 인한 운송 일정 변경이 예상되며, 특정 운송 루트 차단 및 우회 운항으로 인한 운송 시간 증가의 가능성이 상승합니다. 2022년의 경우 허리케인 피오나로 인해 캐나다 핼리팩스 항만이 3일 동안 운영이 중단되었으며, 2021년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미국 뉴올리언스 항만에서 출발하는 컨테이너선 운송 일정이 2주 이상 지연됐었습니다. 이처럼 화물 배송 지연과 일부 화물 취소 가능성이 생기며, 이는 컨테이너선, 벌크선, 탱크선 등 모든 유형의 선박에 피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운송 지연은 공급망 전체에 영향을 미쳐 소비재 공급이 늦어지고, 공장 가동 중단 및 제품 부족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2. 물류 비용 증가
허리케인이 발생하면 운송 비용, 창고 보관료, 재고 관리 비용, 보험료 등 다양한 물류 비용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 운임이 상승하며, 추가적인 항만 이용료 및 선박 운행 지연 손실 등 부가적인 추가 비용들을 발생시킵니다. 2023년에는 허리케인 이안으로 인해 미국 플로리다 주의 일부 창고가 침수되어 창고 보관료가 20% 이상 증가했었으며, 2021년 허리케인 아이다 이후 미국-아시아 간 컨테이너 운임이 약 3배 증가했었던 사례가 있었죠. 허리케인으로 인해 파손된 시설을 복구하면서 복구 비용이 발생되고, 특정 루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운임 상승, 일부 해운 회사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생기는 운임, 해상 운송 보험료와 연료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전체 물류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해운 회사와 화주, 소비자에게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해운 시장 변동성 심화
허리케인으로 인해 운송이 지연되고, 물류 비용 및 보험료가 증가하게 되면서 해운 시장이 불안정하게 되고, 이는 시장 변동성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허리케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운송 지연 및 물류망 교란은 수요 및 공급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운임 변동성을 증가시킵니다. 허리케인의 강도, 피해 규모, 경제 상황과 정책 변화 등에 따라 변동성 심화 폭이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허리케인의 피해 규모가 크고 경제 상황이 불안할 경우 변동성의 심화 폭이 더욱 심각해집니다. 이로 인해 해운 회사는 수익성 악화, 경영 위험 증가와 같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화주들은 생산 비용 증가, 판매 가격 인상에 대한 압박과 같은 고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물가 불안, 상품 공급 불안정 등의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해운 업계는 비단 해운 업계 종사자들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케인과 같은 자연 재해는 업계 종사자들이 노력한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것인 아니죠.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허리케인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지구 온난화를 막고, 확실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운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대응 방안 – 해운 업계
해운 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분들은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실제 항구에서 종사하고 있는 분들과 수출입을 진행하는 기업에서 실행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해운 업계의 대응 방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해운 인프라 강화
허리케인과 같은 재난에 대비해 항만, 물류 시설, 선박 등의 해운 인프라를 강화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허리케인으로 인한 파손 위험이 높은 해안 지역의 항만을 내륙으로 이전하거나, 항구 주변에 방파제와 홍수 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해일과 폭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또한 항구 시설을 내진 설계하여 지진 및 쓰나미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강풍과 폭풍, 해일에 견딜 수 있는 강화된 크레인과 항만 장비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조기 경보 시스템
최신 기상 관측 장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자연 재해 발생 시 조기 경보를 발령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지역 및 국가 기상청과 연계된 통합 경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정확한 데이터 정보를 위해 위성과 지진계, 컴퓨터 모델링과 AI 알고리즘 등을 사용하도록 하고, 경고 시스템이 자동하면 해당 지역 주민과 해운업체, 항구 운영자에게 다양한 매체를 통해 경보를 발령하여 즉시 대피 및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상 대응 계획 및 물류 체계 구축
정기적으로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물자와 장비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중요한데요, 구체적으로는 허리케인 발생 시 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수송하고 피해 지역을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 물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대피 경로, 비상 연락망, 필수 물자 비축 등이 있으며 주요 항로가 차단될 경우를 대비해 대체 경로를 마련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공급망 혼란 시 필요한 물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재고 관리를 최적화 해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 최신 기술 활용
향상된 기술을 활용해 대응 방안을 구축하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드론과 위성을 활용해 재난 발생 후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정확한 기상 정보 또한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JPSS의 극궤도 위성인 Suomi-NPP 및 NOAA-20은 하루에 두 번 지구의 각 지점에서 데이터를 캡처하는데요, 해수면 온도와 대기 온도 및 습도를 정밀하게 측정해 대기 상태를 측정하며 이를 통해 폭풍을 예측하는 데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이에 더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재해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예방 조치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해운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대응 방안 – 기업
- 정보 수집 및 상황 파악
허리케인에 대해 빠르게 대응책을 세울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케인 관련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정부기관, 해운 회사, 언론 등의 다양한 정보 출처를 활용해 영향 지역과 운송 루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립허리케인센터(National Hurricane Center, NHC) 웹사이트 등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 국립허리케인센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한 열대 폭풍 ‘베릴’의 위치
- 위험 평가 및 대응 계획 수립
허리케인에 대한 위험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운송 일정 변경, 비용 증가, 공급망 차질 등에 대한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난 후 대체 운송 루트를 확보하고, 재고 관리를 강화하고, 보험 가입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지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송 루트 변경 시에는 인접 국가의 항구, 내륙 물류 시설 등을 활용해 대체 운동 루트를 수립할 수 있습니다.
- 고객과의 소통 및 협력
허리케인으로 인해 운송이 지연되고 일정이 변경될 경우 고객들에게 사전에 안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전에 이러한 정보를 안내하면 고객의 불안감을 줄이고 신뢰도를 구축하여 고객과의 관계를 더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 재해가 발생했을 때 선적, 혹은 선박의 실시간 위치를 바로 파악해 고객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기업의 수출입, 물류 담당자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이럴 때 물류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러한 프로그램의 예로 국내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트레드링스의 Ocean Visibility가 있습니다.

B/L 번호만 입력하면 선적, 선박의 실시간 위치와 함께 바다 위에서의 지연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예상 출·도착 시간을 확인하여 고객들에게 업데이트 된 정보를 실무자단에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예상치 못한 자연 재해가 발생해도 사전 대응이 가능하며, 고객들의 컴플레인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운송 지연 시에도 원활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보험 지급 및 분쟁에 대비
기상 악화로 점점 자연 재해의 발생 비율이 높아지면서 허리케인과 같은 해양 위험에 대비해 사전에 적절한 보험에 가입해두는 것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선박, 화물, 운임 등을 보장하는 해상 운송 보험, 물류 시설 보험, 사업 중단 보험 등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허리케인 피해가 발생했을 시에는 피해 상황을 명확하게 기록하고 피해 현장 사진, 손상된 화물 사진, 수리 내역 문서와 같은 확실한 증거를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보험 지급 신청 절차, 보험 약관 해석 및 분쟁 해결 등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법률 전문가나 보험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처럼 이번 허리케인은 해운 업계에 심각한 피해를 끼쳤습니다. 하지만 100년만에 초여름에 발생한 초강력 허리케인 ‘베릴’은 기후 변화로 인해 해양 위험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주었으며, 이에 따른 해운 업계 종사자들의 대응 능력 확보를 촉구했습니다.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해운 회사, 정부, 화주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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