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면 수출입 선박은 어떻게 대처할까? – 힌남노 북상에 급하게 핸들 꺾는 컨테이너선 모습 전격 공개

2022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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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 입니다.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이 각각 920hPa(헥토파스칼)과 54㎧로, 말 그대로 ‘초강력’ 태풍입니다.

때문에 현재 국내 대부분 선박들은 운항 및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한 터미널에 대피한 상황인데요,

그럼 터미널에서 멀리 떨어져 운항 중이던 선박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수출입 화물의 실시간 위치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트레드링스 쉽고(ShipGo)를 통해 해상 위에서 이동 중이던 선박의 상황을 확인해보았습니다.

해당 화면은 HMM의 GDANSK의 실시간 이동 상황입니다.

쉽고(ShipGo)의 화면 왼쪽 스케줄 내용을 살펴보면 HMM의 GDANSK 선박은 국내 부산항을 출발해 9월 6일 중국 닝보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동상황을 보면 닝보가 아닌 북쪽으로 이동 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산항을 떠나 닝보로 향하는 선박은 이와 같은 노선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9월 5일 12시, 제 11호 태풍 힌남노 위치

하지만 9월 5일 12시, 태풍 힌남노가 점차 북상하면서 해당 선박은 급하게 위쪽으로 방향을 틀어 좀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당연히 선박은 지연될 수 밖에 없겠죠.

실제로 해당 선박의 도착 에정 시간은 기존 9월 6일에서 9월 7일로 변경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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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수출입 선박은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원래 계획했던 스케줄에 비해 지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 글로벌 공급망이 혼잡해 지면서 이러한 선박 지연은 더욱 자주 발생하고 있죠.

때문에 수출입 담당자는 지속적으로 화물의 이동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트레드링스 ShipGo(쉽고)와 같은 가시성 솔루션을 통해 화물의 이동상황을 확인하고, 지연 예측 기능을 통해 지연이 예상되는 화물이 발견될 경우 담당 운송 업체와 협의하여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빠르게 마련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답니다.

이번에 다가오는 태풍 ‘힌남노’의 경우 과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주었던 ‘루사’, ‘매미’보다 큰 위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현재 많은 수출입 담당자분들은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실텐데요,

아무쪼록 트레드링스의 서비스와 담당 물류사와 함께 꼼꼼한 모니터링을 진행하셔서 아무런 피해없이, 안전한 수출입 업무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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