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류 업무가 쉬워지는 곳, 트레드링스입니다.
지난 달 미국의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라고 할 수 있는 중저가 소매업체 월마트(Walmart)가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또 한 번 ‘유통 1위’의 왕좌를 차지했죠.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 고금리 시대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고 있는 상황에서 월마트가 사상 최고의 주가를 달성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수요에 대해 월마트는 어떻게 공급망을 관리하고 있을까요? 월마트가 1만 개가 넘는 매장을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던 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상 초유의 실적 기록, 원인은?
월마트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615억 달러, 영업이익은 9.6% 증가한 6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사상 초유의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중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다른 유통점들을 두고 월마트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대표적인 이유로 인플레이션, 고물가에 의해 사람들이 모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미국의 소비층은 고소득자, 저소득자로 극명하게 나뉘어졌고, 이에 중저가 제품들을 타겟으로 한 월마트에 저소득층 고객들이 몰린 것이죠. 이뿐만 아닙니다. 인플레이션이 고소득층 고객들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치솟자 고소득층 고객들 또한 월마트로 몰리면서 모든 고객층이 월마트를 찾게 된 것입니다.

월마트는 대형 공급망을 어떻게 관리할까?
전세계 20개국, 10,500개 이상의 매장과 210만 명의 직원, 매주 약 2억 4천만 명의 고객을 마주하고 있는 월마트는 매장, 온라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월마트의 공급망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요?
1) 최신 기술 활용
월마트는 최적화된 공급망 관리를 위해 GPT-4, AI 기반 챗봇, 자동화, 기계 학습과 같은 최신 기술들을 도입했습니다. 공급망 내 커뮤니케이션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AI 챗봇을 통합한 월마트는 GPT-4를 사용해 계약 협상과 조달 프로세스를 개선하였습니다. Pactum의 AI 챗봇을 사용해 공급업체 계약을 협상해 68%의 성공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1.5%의 비용 절감 효과까지 낼 수 있었습니다.
월마트는 AI를 사용해 고객 기분을 감지하기 위한 얼굴 인식 시스템도 사용했는데요, 이 기술을 통해 고객이 쇼핑을 하는 데 있어 만족하는지, 불만족하는지 판단할 수 있죠. 이를 통해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을 개선시키고, 만족했던 부분을 다른 곳에 적용시켜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AR, VR 등의 기술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월마트 앱 혹은 홈페이지에서 Optical Virtual Try-On 기능을 이용하면 가상으로 내 얼굴에 안경테를 시착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안경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는 3D 데이터와 고급 알고리즘을 이용한 안경 프레임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한 것으로 이전보다 더 사실적인 VTO(가상 체험) 경험을 제공합니다. 비단 안경 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가구 등의 카테고리에서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적용시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반품률을 줄여 물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2) 효율적인 재고 관리
월마트는 AI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정교한 재고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과 장소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예로, 빅데이터를 사용하여 엄청난 양의 내부, 외부 데이터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즉각적인 솔루션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가 발생했을 시 자동적으로 경고를 주어 문제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할로윈 기간 동안 어떤 특별 제작 된 쿠키가 대부분의 매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었으나 두 매장에서는 전혀 판매되지 않음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즉각적으로 이에 대한 경고를 보냈고, 단순한 재고 관리 누락으로 쿠키가 선반에 놓이지 않았음을 파악하여 바로 해결할 수 있었죠. 이런 재고 관리 시스템은 4,700개 매장, 주문 처리 센터, 유통 센터 및 공급업체와 연결되어 AI, 머신러닝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재고 흐름의 수량과 시기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주로 날씨가 따뜻한 지역에는 수영과 관련된 물품들을 더 비치하고, 날씨가 추운 지역에는 스웨터나 목도리 같은 니트 제품들을 더 비치할 수 있게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월마트 내 12만 개가 넘는 제품에는 ‘디지털 선반 라벨’을 이용한 개별 가격표를 사용합니다. 12만 개가 넘는 제품의 가격을 관리하기 위해 이전에는 일일이 종이 라벨을 만들고, 교체하는 등의 공수가 들어갔다면 이제는 전용 시스템을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가격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장치를 사용해 선반 태그에 LED 조명을 깜박여 주의가 필요한 재고에 신호를 보내 빠르게 재고 체크를 할 수 있게 하고, 온라인 주문이 들어올 시 맞는 제품으로 안내해 프로세스 속도와 주문에 대한 정확성을 향상시킵니다.
3) 공급망 자동화 실현
2021년 월마트는 공급망을 자동화하는 데 14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2026년까지 약 65%의 매장과 55%의 풀필먼트 센터가 자동화된 시설에 의해 서비스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만큼 공급망 자동화는 월마트의 공급망 관리에 있어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주문 처리 센터와 유통 센터를 자동화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는 중이죠.
먼저 월마트는 42개의 지역물류센터(RDC) 중 25개에 Symbotic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자율 로봇과 복잡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화물을 팔레트에 저장, 검색, 포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운송을 위해 사람이 엄청난 크기의 트레일러를 직접 포장하고 상하차 할 필요 없이 로봇이 알아서 화물을 정리하고 최적화 시켜 프로세스 속도와 정확성을 엄청나게 향상시킵니다.
또한 Fox Robotics와 협력하여 RoxBot 자율 지게차를 사용해 기존 자동화된 보관, 검색 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AI 기반의 최신 기술을 사용해 지게차가 팔레트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내리고, 운반하고, 상품을 분류하고 저장하는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이동시킵니다. 이 과정은 모두 사람이 아닌 기계가 자동으로 수행하며, 기존에는 이런 일들을 사람이 일일이 했다면 지금은 직원들이 이러한 기계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업무를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습니다.
4) 공급업체와 강력한 관계 구축
월마트는 초기에 공급망 최적화에 대해 집중하였는데요, 특히나 공급업체와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먼저 가장 효율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의 대량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공급업체를 찾고, 찾은 업체에서 장기적으로 대량 구매를 진행해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공급업체도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으며, 월마트는 도매 가격을 확보해 경쟁사들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월마트는 다양한 공급업체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가장 효율적인 공급망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5) 업그레이드 된 물류 및 운송 시스템
월마트의 물류 및 운송 네트워크는 AI 기반의 경로 최적화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 경로 최적화를 통해 교통 정체, 날씨 등과 같은 요인들로부터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경로를 찾고, 빈 차로 오래 있는 시간을 줄여 좀 더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따라서 여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배송이나 배송 지연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죠. 그리고 경로 최적화를 통해 불필요한 3,300만 개의 주행 마일을 줄이고, 108,000개의 비효율적인 경로를 우회함으로써 9,400만 파운드의 CO²를 줄여 탄소 배출량도 개선하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월마트는 다양한 곳에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합니다. 2021년 첫 드론 배송을 시작한 이후로 2023년에는 댈러스 포트워스 지역 내 60,000채 이상의 주택에 배송을 완료했다고 하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월마트는 댈러스 포트워스 지역 인구의 최대 75%까지 드론 배송을 지원하며, 최소 10분에서 최대 30분 이내의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고 발표해 획기적인 운송 방법을 제공합니다.

월마트 vs 아마존, 미국 유통계의 왕은?
‘미국 유통계의 양대산맥’이라고 하면 월마트와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바로 ‘아마존(Amazon)’입니다. 이미 우리나라 사람들도 직구로 많이 익숙한 아마존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에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 오랫동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월마트를 거의 턱 밑까지 추격했다고 합니다. 미국 유통계의 왕좌를 두고 싸우고 있는 월마트와 아마존, 그 둘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한 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취급 제품군 및 시장 점유율
월마트와 아마존이 취급하는 제품군은 비슷합니다. 둘 다 식료품, 가구, 화장품, 전자제품, 가정용품, 문구류 등 다양한 제품군을 취급하고 있죠. 또한 월마트는 50개 이상의 자사 브랜드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아마존은 40개 이상의 브랜드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마트는 오프라인, 소매 부문에서 온라인보다 더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더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월마트는 현지 소싱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아마존은 글로벌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공급망 및 재고 관리
월마트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공급업체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대량의 물건을 도매가로 확보하여 일정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며, 물류 자동화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배송할 품목을 선택하고 또한 회사의 Retail Link라는 재고관리 시스템을 통해 각 점포 내 재고량과 시간당 판매량 등의 구체적인 데이터를 확인해 좀 더 효율적으로 재고를 관리하고 있는데요, 월마트는 전세계 수많은 매장을 갖고 있는 만큼 자사 매장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재고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마존도 자사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급망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FBA(Fulfillment by Amazon) 프로그램은 아마존이 셀러를 대신하여 셀러의 상품을 보관, 포장, 출하 및 고객 서비스를 처리하는 서비스인데요, 이 서비스를 통해 배송기간을 더 단축시키고 반품 등을 손쉽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나라에 맞는 CS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공급망을 간소화하기 위해 창고 주위로 제품을 이동할 수 있는 자율 로봇 Amazon Robotics를 사용해 자동으로 아이템을 검색하고, 실시간으로 재고를 추적하여 일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상승시켰습니다.
유통 및 배송
월마트는 미국 전역에 있는 1만 개 이상의 대규모 소매 매장과 200개 이상의 유통 센터,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료품 소매 부문에서 활약 중인 월마트는 현지 공급업체와 협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문을 이행하기 위해 매장과 유통 센터 네트워크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RFID 태그와 자동 분류 시스템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정확성을 높이고 시간과 비용은 절감하여 운영 효율을 높였습니다. 월마트는 Deliv, DoorDash와 같은 타사 배송 서비스와 제휴해 라스트 마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 배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더 빠르게 배송합니다.
아마존의 경우에는 풀필먼트 센터와 분류 센터, 배송 스테이션을 포함한 전자상거래 중심의 포괄적 유통망을 구축했습니다. 글로벌을 상대로 하는 아마존은 광범위한 창고와 유통 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배송하고 있죠. 또한 아마존은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자체 배송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에 엄청나게 투자해 넓은 미국 땅에서도 당일에서 이틀 내로 배송을 받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월마트와 아마존 모두 각자 거대한 유통망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월마트는 좀 더 현지 맞춤, 오프라인 중점으로 돌아간다면 아마존은 좀 더 글로벌적이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볼 수 있겠죠. 두 곳 모두 각자만이 구축한 최고의 공급망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

월마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렇게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로 미국 유통계의 1위에 오른 월마트! 하지만 여기서 머무르는 것이 아닌 더 강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확대시키기 위해 월마트는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1) 지속 가능한 공급망 확대
월마트는 2005년 첫 번째 환경 지속 가능성 서약을 한 이후로 2025년까지 미국과 캐나다 사업장에서 폐기물 제로, 2035년까지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세계 사업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의 일환으로 먼저 팜 오일과 펄프, 종이와 같은 주요 원자재를 산림 벌채 없는 방식으로 조달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팜 오일 원탁회의(RSPO)와 같은 표준에 의해 인증받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5,900개 이상의 공급업체와 함께 프로젝트 기가톤(Project Gigaton)이라는 이니셔티브를 세워 에너지 효율성, 포장 재설계, 음식물 쓰레기 감소 및 트럭 적재 최적화와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공급망에서 10억 톤(기가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데 성공하였죠! 월마트는 2019년 미국에서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을 가장 많이 조달한 업체였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36%를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서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을 생산하고 조달하는 모든 단계에서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2) 고소득층 고객층 유도
저소득층이 주 타겟이었던 월마트는 이제 고소득층까지로 타겟층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월마트를 ‘저렴해서’ 찾는 것 뿐만 아니라 ‘가까워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많은 고소득층들이 편리함을 위해 월마트로 향하고 있는 것이죠.
월마트는 이런 고소득층을 붙잡기 위해 다양한 부분을 개선중인데요, 먼저 월마트 플러스(Walmart+)라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편리함과 저렴함을 중요시하는 고소득층을 겨냥했죠. 그리고 상품도 훨씬 다양화시키고 있는데요, 최근 월마트는 800개의 매장에 고소득 힙스터들을 겨냥한 새로운 상품들과 화려한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롤렉스 시계와 같은 초고가 제품은 물론 바비브라운, 라메르와 같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까지 입점시켜 상품의 카테고리를 엄청나게 확장시켰죠.
뿐만 아니라 월마트는 트레이더조, 홀푸드마켓과 같이 자체 브랜드 상품인 PB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베러굿즈(Bettergoods)’라고 불리는 월마트의 PB브랜드는 2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PB 브랜드로 300개 넘는 품목에 2~15달러 미만의 가격을 유지해 출시했는데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높은 제품력을 제공해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렴하면서도 좋은 품질의 제품과 수많은 매장으로 접근의 편리성까지 갖춘 월마트는 고소득층을 주 고객층으로 끌어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시도중입니다.
3) 사업 다각화
월마트는 올해 초 광고 사업을 위해 저가형 스마트TV 생산·판매 업체인 비지오(VIZIO)를 인수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죠. 1800만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비지오TV 운영체제인 스마트캐스트를 분석해 타겟팅 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이 목적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월마트는 이를 통해 지난해 34억 달러의 광고 매출을 올렸는데요, 이는 전년도보다 28% 성장한 수치라고 합니다. 이렇게 온라인 광고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월마트는 앞으로도 광고 매출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월마트는 앞으로 온라인 판매 또한 더 확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월마트의 1분기 미국 온라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죠. 월마트는 자사 앱에 많이 투자하고 있는데요, 앞서 말했던 AR, VR과 같은 가상 현실 기능을 통합하는 것에 더해 GenAI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더 쉽게 원하는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Shop with Friends 라는 기능도 추가했는데요, 이 기능은 쉽게 말해 친구와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나와 체형이 비슷한 모델을 만들고 내가 마음에 드는 옷을 입혀 친구에게 보내면, 실시간으로 친구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것이죠. 이처럼 월마트는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더욱 확장해나가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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