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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상승세를 보였던 중장기 계약운임지표 CCFI(중국발컨운임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여기에 2년8개월만에 1000선이 붕괴됐던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 컨테이너 정기선 시황의 우려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SCFI는 974.66p로 전주대비 20.51p 하락했고 CCFI는 1094.05p로 3.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CCFI의 항로별 운임을 살펴보면 미국 서안항로는 800p선이 무너지며 전주보다 6.1% 내린 794.49p를 기록했고, 미국 동안항로는 1144.03p로 6.1% 하락했습니다.
유럽항로는 1411.53p로 2.6%, 지중해항로는 1949.31p로 1.7%, 동남아항로는 629.44p로 8.7% 하락했으며
중동항로는 1091.24p로 2.1%, 호주항로는 1024.89p로 6%, 남미항로는 623.93p로 9.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한국항로는 773.32p로 17.4%나 하락했고, 일본항로는 1035.23p로 3.1% 하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