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 73.4% ↑ 4월 수출 역대급

2021년, 5월 18일
자동차수출

무역수지 12개월 연속 흑자
올해 수출 증가율: 1월 11.4 -> 2월 9.3 -> 3월 16.4 -> 4월 41.2%
품목별 증감율: 반도체(29.0%), 승용차(75.2%), 석유제품(94.3%), 무선 통신기기(69.2%), 자동차부품(98.4%), 선박(14.4%), 가전제품(90.6%)

(전년 대비)

4월 수출이 2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했습니다. 역대 4월 1위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올렸습니다. 일평균 수출도 7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관세청에 의하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2% 증가한 512억 달러, 수입은 33.9% 증가한 50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수출

4월 수출은 2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4월 1위를 기록했는데요. 수출 품목별 증감률은 위와 같습니다. 특히 반도체는 10개월 연속 증가하고 자동차 역시 금액 기준으로 1년 전보다 73.4% 급증한 41억5000만 달러였습니다. 이는 북미지역 수출 호조로 인한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전녀동월대비 베트남(59.7%), 미국(43.1%), EU(43.0%), 중국(31.9%), 일본(24.0%), 중동(4.4%) 등으로 수출이 늘었습니다.

한편 자동차 생산과 수출 증가는 고무적인데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뚫고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모두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친환경 차량 수출액이 9억3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수치입니다(작년 대비 60.2% 급증). 고부가가치 차종인 전기차 수출액은 30.8%, 하이브리드 차량은 122.5% 증가했습니다.

 

자동차수출

업체별로는 기아(8만9500대, 110.4%), 현대(7만7759대, 40.3%), 르노삼성(3878대, 87.2%), 쌍용(1033대, 29.8%)이 실적을 냈습니다. 다만 한국지엠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 차질을 격어 28.2% 줄어든 1만6012대 수출에 그쳤습니다.

자동차 부품 수출액 역시 국내 기업의 신차효과와 세계 전 지역 수출 호조로 99.% 늘어난 2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 차종이 수출 호조를 보여 1년 전 수출금감에 따른 기저효과를 뛰어넘는 호조세를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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