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LINE, ZIM LINE, CMA CGM 등…글로벌 선사들 잇달아 PORT Congestion Surcharge 청구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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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사들의 운임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와 중국 등의 일부 국가에서는 선사들의 해상 운임 인상에 대한 규제를 두기 시작했는데요, 그러자 선사들은 PORT Congestion Surcharge 라는 명목으로 추가 비용을 청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ZIM LINE은 8월 1일부터 미국 도착 화물에 40ft당 5000달러의 추가 비용을 청구하기 시작했고, 프랑스 CMA CGM역시 LA노선에 1000달러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ONE LINE 역시 8월 1일부터 아시아 국가발 미국, 캐나다, 맥시코항 화물에 20ft, 40ft, HC, 45ft, 20RF, 40RF 화물에 각각 1800, 2000, 2000, 2530, 1800, 2000 달러를 청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작년부터 이미 해당 운임을 청구하고 있었습니다.)

MSC LINE역시 9월 1일부터 미국과 캐나다 도착 화물에 20ft, 40ft, HC, 45ft 화물에 각각 800, 1000, 1125, 1266달러를 청구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한편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는 HMM, SM상선을 포함한 8개 원양 컨테이너 선사들의 운임과 할증료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국, 치솟는 해상운임 잡기 위해 조사 나서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 HMM과 SM상선을 포함해 8개 원양 컨테이너선사 할증료 관련 조사에 나서 치솟는 해상운임을 잡기 위해 미국 정부가 해운사들의 운임과 할증료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다만 미국 정부의 이번 조치가 운임 상승세에 제동을 걸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연방 해사위원회(FMC)는 이들 선사들이 화주에게 30일 전에 통지를 했는지, 혼잡 할증료를 책정하고 부과하는 기준을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운임에 대해 규제가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