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물류전용바우처로 수출기업 109억원 지원

2021년, 7월 7일
정부수출지원

물류비견적



중소벤처기업부는7일 물류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109억원(정부안)으로 수출기업의 물류비를 지원하는 물류전용 바우처를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분부는 물류전용 바우처를 통해 중소기업 약 1000개사에 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인데요. 기존의 수출 바우처 참여기업도 물류전용 바우처를 중복 신청할 수 있도록 합니다. 수출기업은 두 사업을 통해 최대 4000만원까지 받게 될 전망입니다.

또 물류비 지원항목을 기존 운송비와 보험료에서 현지 창고보관료, 통관비용 등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부산항컨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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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국적선사인 HMM과 중소기업의 장기 운송계약 체결을 돕기로 했습니다. 장기 운송계약을 맺으면 스팟(spot · 비정기 단기 운송계약) 운임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물류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중기부는 최대 20% (2천만원 한도)에서 운임비의 20%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기부는 그동안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미주 서안항로를 중심으로 임시선박을 투입하고, 중소기업 전용선복 배정과 운임지원,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 개소 등 대책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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