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서 근로자 8명 코로나19 확진

2021년, 7월 22일
인천항 코로나


인천지역 코로나18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인천항만공사(IPA)는 선박에 실은 화물을 고정하는 작업을 하는 고박작업 근로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인천항만공사가 이들과 함께 작업한 총 인원 250여 명 중 120명 정도의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IPA 관계자는 항만 시설을 폐쇄하지 않고 정상 운영하겠다고 했으나 어제 오후 늦게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인천항 하역작업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노조의 반발이 커져 야간 작업은 중단되었습니다.

인천항코로나19

인천 항만업계에선 우려하던 항만 내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올해 초부터 항만 하역 노동자와 선원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습니다. 외국인 선원과 만남이 잦은 항만업계 노동자들은 코로나19 감염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과 접촉 가능성이 낮은 다른 6개 반의 근로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추가 확진자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수도권 내 산업단지 화물과 생필품 유통 등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관계자들에 의해 알려진 바로는 ICT 항내연락소 협조로 어제 야간 작업까지 작업배치에 문재가 없었으나, 금일 13시 입항 예정인 MV PROTOSTAR는 작업 배치가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관련 수출입 물류 담당자께서는 업무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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