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임제] 40FT컨테이너 서울-부산 운행 시 ‘100만원’ 돌파!

2022년, 7월 4일
[안전운임제] 40FT컨테이너 서울-부산 운행 시 ‘100만원’ 돌파!

안녕하세요. No.1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 입니다.

40ft 컨테이너 기준, 400km 안전운송운임이 1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안전운송운임이 100만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처럼 운임이 급등한 이유는 최근 불안한 국제 정세로 인해 상승한 유가가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일, 국토교통부는 2022년도 하반기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시행되는 안전운임제를 살펴보면 40FT 컨테이너의 400km 안전운송운임이 처음으로 100만 원을 돌파했고, 안전운송운임은 10.7%(106,100원) 오른 1,094,800원, 운수사업자 간 운임 11.5%(105,900원) 오른 1,024,100원, 안전위탁운임은 12.1%(105,900원) 오른 982,100원으로 고시됐습니다.

20FT 컨테이너선 운임 역시 상승했는데요, 400km 기준 안전운송운임은 958,100원, 운수사업자간 운임 898,600원, 안전위탁운임 863,100원으로, 기존 운임 대비 모두 93,000원씩 상승했습니다.

변경된 안전운임제가 적용된 부산신항 → 서울까지의 운임 (출처 : 트레드링스)

변경된 안전운임제는 트레드링스 정보 서비스 > 컨테이너 내륙 운임 조회 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특히 트레드링스 컨테이너 내륙 운임 조회 서비스에는 구간에 따른 운임 뿐 아니라 냉동·냉장 컨테이너, 덤프 컨테이너, 심야 운임 등 다양한 할증 상황에 따른 운임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어, 내 상황에 맞는 운임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름값 안정 나선 정부

한편 우리 정부 역시 유가 보조금과 유류세를 확대하는 등 기름값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30일, 국토부는 화물차·버스·택시에 지급 중인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확대를 위해 ‘화물차 유가보조금 관리규정’, ‘여객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을 개정·고시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제도는 경유가격이 기준금액을 초과 하는 경우, 초과분의 50%를 화물차·버스·택시 종사자에게 지원하는 제도로, 5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도는 원래 5월부터 7월까지 시행되고, 지급기준 역시 ℓ당 1,850원이었는데요, 하지만 경유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추월하는 등 유류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지난 5월17일, 지급 기준 및 한도를 각각 1,750원/ℓ, 9월로 연장했죠.

그리고 이번 정부의 조치로 기준가격이 1,700원/ℓ로 또 한번 인하되면서 12톤 이상 대형 화물차의 경우 유가연동보조금은 6.5만원 증가돼, 월 최대 47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정부는 유류세 인상폭도 1일부터 최대한도인 37%까지 확대했습니다. 이로써 휘발유 가격은 리터랑 57원, 경유 38원, 액화석유가스(LPG)는 12원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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