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 SCM 공급망 전담조직 신설

2021년, 12월 23일

삼성전자, LG전자 공급망 문제 대응 위해 전담 조직 신설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조직 개편에서 4개의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미·중 갈등, 물류 대란, 반도체 등 주요 부품 공급난이 잇따라 불거지며 스마트폰, TV·생활가전 등 주요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위기 의식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공급망 문제 대응을 위해 경영지원실 산하에 ‘공급망인사이트TF’, MX(스마트폰) 사업부 산하에 ‘구매전략그룹’, VD(영상기기) 사업부 산하에 ‘글로벌 운영팀’, 생활가전 사업부 산하에 ‘원가혁신TF’ 등 4개 조직을 최근 신설했습니다.
해당 조직은 각국의 정책 변화를 비롯한 반도체·원자재 등 공급망 위기를 사전에 감지해 조기 대응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죠.

삼성은 올해 내내 공급망 유지를 위해 경영진들이 잇따라 해외 출장을 다니고, 주요 반도체·전자 부품 생산 업체들이 몰려있는 대만의 날씨와 가뭄 상황까지 살필 정도로 노심초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럼에도 스마트폰과 TV 등 일부 품목은 생산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LG전자도 지난달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 이후, 최근까지 한 달 가까이 하부 조직 개편을 진행하며 각 사업본부의 공급망 관리(SCM) 조직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LG의 미래 먹거리 분야를 담당하는 전장(자동차 전자 장비·VS) 사업본부는 반도체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앞서 ‘SCM실’을 ‘SCM 담당’ 조직으로 격상한 데 이어 최근에는 ‘반도체 개발·구매팀’과 ‘반도체 공급 대응 태스크’를 신설했죠.

이 외에도 물류를 지역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유럽 SCM팀’ ‘북미·아시아 SCM팀’도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최근 많은 기업들이 공급망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바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내년 기업들의 실적이 결정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업들의 니즈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화물의 이동상황을 파악하고, 딜레이 여부를 예측하여 사전에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hipGo(쉽고)에 대한 니즈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로지텍, LG 화학, 대림코퍼레이션, 두산인프라코어 등 다양한 대기업이 공급망 관리를 위해 쉽고를 잇달아 도입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랜드월드의 경우 ShipGo(쉽고)를 이용한 공급망 관리체계를 구축하면서 우수업체 패션부문 처음으로 AA인증서를 획득해서 화재가 되기도 했죠.

이랜드월드는 ShipGo(쉽고)를 내부 물류 시스템에 연동하여 전 세계 공급망 참여자들과 계약, 외환, 디자인, 생산, 원가 등 정확한 수입세액 계산과 수출입 상품흐름을 컨트롤하기 위한 선박위치 추적정보 등을 실시간 공유했고, 통관에 필요한 각종서류의 발급과 유통 보관이 서류에서 전자식으로 대체하는 등 혁신적인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하면서 관세청 AEO 우수사례 보유기업으로 인정되고, 21년 AEO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다가올 2022년 역시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수출입 업무가 올해처럼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따라 기업들의 실적과 성장은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업의 상황에 맞는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솔루션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업무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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