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선사 운항 정시성, 2월에 이어 3월에도 상승

2023년, 5월 10일

안녕하세요. 수출입 물류의 새로운 기준, 트레드링스 입니다.

덴마크 해양 데이터 분석 기업, Sea-Intelligence는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선사들의 2023년 3월까지의 운항 정시성 통계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출처: Sea-Intelligence.com, GLP 보고서
출처: Sea-Intelligence.com, GLP 보고서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2월에 이어 3월에도 운항 정시성이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2.4% 증가하여 62.6%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작년 3월 대비 무려 26.8% 포인트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선박 지연 일수도 마찬가지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3월에는 전월 대비 0.26일 감소한 5.03일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Sea-Intelligence.com, GLP 보고서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4개 컨선사 중 중 운항 정시성이 가장 높은 기업은 68.6%를 기록한 한 Maersk였으며, MSC가 67.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만 선사인 Yang Ming은 53.4%의 운항 정시성을 기록해 14개 컨선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대부분의 글로벌 컨선사들은 모두 운항 정시성을 50~6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었으며, 선사별로 큰 편차가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상위 14개 컨테이너 선사 중 13개 기업이 전월 대비 운항 정시성이 개선되었으며, 그중 ZIM이 7.1% 포인트가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량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국내 선사인 HMM은 전월 대비 운항 정시성이 하락한 유일한 기업이었습니다.(0.1% 포인트 하락)​

그러나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14개 컨선사 모두 운항 정시성이 두 자릿수 이상 개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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