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일 쇼링 (Coil Shoring) – 화물 고정작업

2021년, 10월 27일
코일쇼링 (Coil Shoring) - 화물 고정작업

대한민국은 연간 3,000만톤이 넘는 철강 제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철강 강국입니다.

철강 제품은 대부분 벌크선이나 컨테이너선으로 운송되는데, 벌크선으로 운송 시 운송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운송 중 화물 데미지 발생율이 높아 화주들의 요청에 의해 컨테이너 운송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고급의 철강제품 운송 수요가 증가하면서 컨테이너 운송이 점점 늘어나고 있죠.

해상으로 수출/수입을 진행할 때는 화물이 이동 중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고정작업인 ‘쇼링(Shoring)’ 작업을 필수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철강 제품을 운송할 때는 ‘코일(Coil)’이라는 특별한 쇼링 방법이 필수적인데요, 오늘은 이 코일 쇼링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부목 설치

컨테이너는 최대 5톤의 집중 하중(concentrated load) 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초과하는 화물의 경우 운송 중 컨테이너 바닥이 내려 앉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일의 경우 원형의 모양으로 되어있어, 집중 하중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때문에 컨테이너 적재 시 바닥에 직접 닿지 않게 하여 화물과 선체 및 컨테이너 손상을 방지하는 ‘부목(DUNNAGE)’을 설치하게 됩니다.

부목(Dunnage)은 일반적으로 판재, 각재, 매트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5ton당 1m를 길이 방향으로 기준 잡고 설치됩니다. 이렇게 설치된 부목은 컨테이너 바닥을 보호함과 동시에 Coil의 무게를 분산시켜 운송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줄여주죠.

2. 화물 결박

Steel Coil의 경우 Roll형태로 포장되므로, 운송 도중 컨테이너 내부에서 굴러 다닐 수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코일의 좌우 방향으로 벨트(Belt) 및 자동바(Ratchet Buckle)를 사용하여 단단히 조여 결박을 시킵니다.

자, 코일 쇼링 방법에 대해 모두 이해가 되셨죠?

철강 수출입은 이렇게 복잡하고, 세밀한 방법들을 통해 운반이 되기 때문에, 철강 운송에 대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포워딩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트레드링스에는 최대 5개 철강 수출입에 강점을 가진 다양한 포워더의 물류비를 제공해드리는 ‘물류비 견적’ 서비스와 전문 컨설턴트의 세심한 관리를 통해 경쟁력 있고, 안전한 수출입을 도와드리고 있으니, 철강 수출입을 진행하시는 분들은 트레드링스를 통해 편리하게 수출/수입을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트레드링스 김동춘 컨설턴트
oscarkim@tradlin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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