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수입] 중국이 글로벌 해운시장을 망친다? 물류대란 인사이트

2021년, 10월 25일
중국물류대란


SUM
· 중국 닝보와 상하이에만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이 약 45개
· 중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국제 무역을 약화, 현재의 혼란은 수요 최대치 기간 동안 지속될 듯
· 중국 공장과 항구에서 늘어나는 화물 적체(Backlog)가 미국과 유럽 비즈니스 및 고객들에게 재고 부 족과 비싼 비용을 야기
· 중국에서 일어나는 태풍, 홍수 같은 자연재해, 에너지 부족 같은 일련의 사태들이 전 세계 제조 수량과 글로벌 공급망에 엄청난 영향을 줌



지금 글로벌 공급망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미국의 물류대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입니다. 60여 개가 넘는 선박이 로스앤젤리스와 롱비치 항구 주변에서 대기 중인 것도 충격이지만 중국 최대 항구의 항만 혼잡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공급망 가시성 플랫폼 Project44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7일 기준으로 상하이와 닝보 앞바다에 약 386척의 선박이 정박해 있었습니다. 한 때 두 항구에만 228척의 화물선과 45척의 컨테이너선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연말연시 판매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시작된 기업과 개인의 소비 급증에서 시작됐는데요. 중국 항구를 통한 컨테이너 무역(=해상운송)은 전 세계 40%를 차지합니다. 상하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바쁜 컨테이너 항구이며 닝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바쁜 항구입니다.

이러한 정박 지연 원인은 부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닝보항 폐쇄, 태풍 찬투의 영향 및 2021년 10월 1일에서 7일 사이의 황금 연휴 동안의 백로그 등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물류대란의 원인은 다양하고 중국에 의존도가 큰 글로벌 공급망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 전역의 기업들은 석탄 부족과 정부의 엄격한 에너지 정책 및 전력 배급으로 전력 부족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기업들에는 당연히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으로 인한 생산 및 물류 차질이 시작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상품 및 부품 조달에 비상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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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오버 (Roll-over)

올해 컨테이너 롤오버 비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항구가 초과 화물을 처리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롤오버(Roll-over): 예정된 선박에 선적하지 못하고 다음 선박으로 이월해 선적을 넘기는 것

Project44의 인사이트에 따르면 컨테이너나 선박이 부족해 중국 주요 항구에서 컨테이너 롤오버 현상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롤오버
데이터=project44


• 7월 항만 노동자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일시적으로 폐쇄된 닝보에서는 이월률이 여전히 상승하여 9월 36%에 도달했습니다.

• 홍콩과 상하이 항구는 롤오버 비율이 약간 감소했지만 전체 비율은 여전히 각각 41%와 3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리드 타임 (Lead time)

리드 타임은 항구 또는 목적지 항구의 정박 시간, 항로의 다양한 항구에서 보낸 시간을 포함하여 선적항에서 양하항까지 걸리는 선박의 총 운송 시간입니다.선박의 수용 능력, 초과 예약, blank sailing 등으로 인한 롤오버가 생기면, 추가(부대)비용=항만 비용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운임은 상승하게 됩니다. 롤오버로 인한 딜레이(지연)은 결국 제조용 원자재 또는 소비자용 소매 상품을 주문한 고객이 제때에 상품을 받을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리드타임은 목적지 항구까지 운송 패턴과 생산 및 제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Project44의 인사이트에 따르면 중국에서 미국 서부 해안으로의 운송 리드 타임은 2020년과 2019년에 비해 2021년에 크게 증가했습니다.

리드타임
데이터=project44



• 2019-2021년 사이 옌톈에서 미국 서부 해안까지 리드타임은 50% 증가

• 상하이에서 미국 서부 해안의 주요 항구까지 리드타임은 9일~10일 증가

• 주요 중국 항구에서 미국 서부 해안까지 리드타임 모두 3분의 1 이상 증가 (2019년 대비)

• 2019년, 2020년 비해 2021년에 리드타임이 크게 증가



유럽리드타임
데이터=project44



• 옌텐에서 유럽 리드타임 10일 증가

• 상하이와 유럽의 주요항구 리드타임 모두 11일 증가

• 닝보에서 출발하는 리드타임 12일로 가장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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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로테르담, 앤트워프, 함부르크 등의 주요 유럽 항구의 평균값 포함
2019년 대비 기준

중국에서 유럽,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화물 리드타임이 증가한 데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글로벌 공급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유럽의 많은 제조업체는 최근 수십 년 동안의 변하지 않던 세계화된 아웃소싱 추세를 부분적으로 바꿀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유럽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에 공장에 있는 애플과 테슬라의 일부 공급 업체도 전력 공급 제한 조치의 영향을 받으면서, 미국 역시 脫중국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미·중 갈등과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의 운명은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지금처럼 중국을 주요 플레이어로 하는 공급망을 유지하거나 아니면 완전히 빼고 가거나. 문제는 현재의 공급망에 중국의 제조 기반이 너무 깊숙이 들어 있다는 건데, 중국발 공급망 쇼크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금리상승을 부르고 있습니다.

프로젝트44의 공급망 인사이트(Supply Chain Insights) VP인 조쉬 브라질(Josh Brazil)은 베이징이 부과한 국가 전력 배급으로 인한 전력 부족 위기를 지적했습니다. 강제적인 전력 제한과 석탄 매장량 부족에 직면하여 제조업체는 수요가 가열되는 즉시 규모를 축소해야 할 수 있습니다. 선적 용량 확보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이미 많은 기업들(소매업체)는 이미 이러한 부정적인 공급망 영향의 세 가지 결과를 알고 있습니다.

▶ 가용성 저하, 속도 저하 그리고 비용 증가

실시간 가시성 솔루션을 통해 공급망 관리를 개선하자

가용성 저하, 속도 저하, 비용 증가

이 세 가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관리, SCM을 개선해야 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글로벌 공급망이 망가진 상황에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실시간 운송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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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붕괴의 원인은 앞서 본 것처럼 중국에서 롤오버와 리드타임 증가도 맞습니다. 하지만 중국 외에 여러 주요 국가에서 이러한 일들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고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상황을 보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길게는 내년까지 또는 그 이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얘기하고 있습니다. 적시 납기, 적시 배송 그리고 그것보다 중요한 고객과의 관계 ‥ 이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측 가능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 화물의 이동과 도착하는 시기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정시 납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같이 선적 지연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어떻게 고객을 실망시키지 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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