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드링스, 해외시장 누빌 중소기업들의 물류 길잡이 – K글로벌타임스

2023년, 4월 25일
트레드링스, 해외시장 누빌 중소기업들의 물류 길잡이_1-2

수출입 플랫폼 기술력·성장성 인정받아 투자유치 쾌거
육지·해상 어디서든 실시간 화물이동 경로 확인 가능
번거로운 포워딩 업무 자동화로 간편하게

트레드링스는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전문 플랫폼으로, 글로벌 물류 거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적용했으며 물류 과정에서 수반되는 화물의 모니터링, 운송 스케줄 관리, 서류 업무 및 대금 청구 등을 자동화했다. 특히, 트레드링스는 핵심 솔루션인 LINGO(링고), ShipGo(쉽고), ZimGo(짐고)를 통해 해외시장을 뚫어야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트레드링스 솔루션을 통해 화물의 실시간 운송 상태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진=트레드링스]

디지털 물류 솔루션을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

코로나 시기 목도한 세계적인 물류대란 사태 때와는 달리 최근에는 13개월 연이은 무역적자가 수출기업들을 불안감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에 기업들이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에서 위험을 예측하고, 대응 체계를 수립할 수 있는 공급망 관리시스템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 디지털 물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15년 설립돼 디지털 물류에 천착해온 트레드링스는 화주, 선사, 포워딩 업체 등 수출·수입을 진행하는 이들을 위한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이다. 2022년 하반기 기준 서비스 이용 기업은 약 4만 개, 월간 활성 사용자는 40만 명을 넘어서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대표 솔루션은 AI 분석 기술을 통해 화물의 실시간 운송 상태를 자동으로 관리해 주고 딜레이를 예측해 주는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 관리 솔루션 ShipGo(쉽고), 또 전화·메일 없이도 수출입 업무를 가능케 하는 수출입 협업 클라우드 솔루션 ZimGo(짐고), 다양한 포워더들의 물류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수출입 마켓 플레이스 LINGO(링고)로 구분된다.

트레드링스는 설립 초기부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에 집중해왔다. 2015년부터 월 2억 건 수준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확보한 수출입 물류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특허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한층 더 범용적인 물류 솔루션을 내놓겠다는 복안이다.

트레드링스는 이 같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도 지난해 11월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급망 처음부터 끝까지 관장하는 ShipGo(쉽고)

좋은 제품을 갖고 있어도 해외에 내다팔려면 복잡다단한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다. 해상운송은 한두 달 이어지는 과정도 다반사이고 환적 과정에서 원하던 선박에 상품이 실리지 못한 경우도 종종 있다. 포워딩 업체가 대략이라도 화물 개수 등을 파악하려고 수십~수백 개의 컨테이너를 일일이 확인한다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트레드링스의 대표 솔루션인 ShipGo(쉽고)의 가치가 주목받는 이유이다.

쉽고는 화물의 이동 상태를 자동 관리해 주고 딜레이를 예측해 주는 솔루션이다. 최근 트레드링스는 모니터링 커버리지를 기존 해상에서 내륙까지 넓히고, AI 분석 기술을 접목해 쉽고를 명실공히 엔드투엔드 공급망 관리 솔루션으로 고도화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출발지에서 내륙에 있는 창고, 공장 등 최종 도착지까지 화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 관리 솔루션 ShipGo(쉽고) [사진=트레드링스]

또한 쉽고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해, 진행한 화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전략 수립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기업은 공급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도 가능하다.

쉽고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해운 물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는 평을 들으며 삼성전자로지텍, LG화학, 이랜드, LS Nikko동제련,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 수출입 협업 클라우드 솔루션 ZimGo(짐고)

수출입 업무는 평균 60종 이상 서류를 사용하고 서류 간 중복 정보는 80%에 달한다. 또 대부분 엑셀과 수기로 처리되고 있어 실무자의 불필요한 업무 시간이 늘어난다. 이로 인한 운송과 통관 지연 등에 따른 추가 비용이 약 20% 발생해 관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ZimGo(짐고)는 이러한 수출입 업무의 비효율성을 모두 해결해 주는 국내 최초, 수출입 협업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화주, 포워더, 해운사, 항공사, 운송사 등 수출·수입을 하는 모든 참여자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이메일이나 전화 없이도 일원화된 소통이 가능하다.

전화·메일 없이도 수출입 업무를 가능케 하는 수출입 협업 클라우드 솔루션 ZimGo(짐고) [사진=트레드링스]

필수 정보 입력만으로 ‘Packing list’, ‘Commercial Invoice’ 등 수출입 서류를 자동 생성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수출입 건일 경우, 원 클릭으로 기존에 작성한 견적 요청 서류와 선적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어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준다.

또한 ‘짐고 클라우드 폼(ZimGo Cloud Form)’을 통해 모든 참여자가 표준화된 양식으로 거래할 수 있으며, 선적 정보를 작성하거나 수정할 수 있고, URL을 통해 외부와 공유할 수 있다.

올해 트레드링스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물류효율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체결한데 이어 4월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3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는 등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누빌 수 있게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트레드링스 유병재 매니저는 “지난 2021년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최고 화물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자사는 이미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기술력과 데이터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를 발판으로 해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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