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공급망 상황] 새해에도 공급망 위기 지속될듯

2023년, 1월 5일
2023 공급망 상황 - 새해에도 공급망 위기 지속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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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미-중 무역전쟁, 러-우 전쟁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내외적인 사건들로 인해 올해도 공급망 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우리 BBC(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 기업들의 경영 활동도 다수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공급망 체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해 공급망 상황에 대해 BBC 기업 72.7%가 “지난해와 비슷(51.7%)하거나 악화(21.0%)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호전될 것”은 27.3%에 그쳤죠.

‘지난해 공급망 위기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BBC 기업 62.3%가 “그렇다”고 답했는데요,

구체적으로 ‘공급망 불확실성에 따른 재고관리 애로’, ‘원료 조달 차질에 따른 생산 애로’, ‘물류 차질에 따른 판매·수출 애로’ 등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해 우려되는 공급망 위협요인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패권경쟁 등 자국우선주의 심화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 등을 지목됐으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조달·판매처 다각화’(43.9%), ‘기술·경쟁력 강화’(23.2%) 등을 시행 혹은 계획 중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부 BBC 기업들은 공급망 문제로 인해 생산기지 해외 이전까지 검토 중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급망 애로 해소를 위해 생산기지 해외 이전을 검토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10곳 중 4곳(39.7%)이 “있다”고 답했으며, 업종별로는 ‘이차전지’(45.2%), ‘반도체’(42.2%), ‘제약바이오’(30.7%) 순으로 높았습니다.

새해 사업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1.7%가 “지난해 대비 소극적 긴축경영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으며,

“지난해와 비슷”과 “적극적 확대경영”은 각각 27.3%, 21%로 집계됐습니다.

BBC 분야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지난해보다 줄일 것”라고 응답한 기업이 62.7%로, 절반 이상 기업이 올해 투자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정부의 정책과제로 ‘거래처 발굴 지원’(35.3%), ‘대·중소기업간 공급망 협력 생태계 구축’(16.3%), ‘보조금 및 세액공제 확대’(14.7%) 등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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