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0일 수출 8.8% 감소, 무역적자 64억달러

2022년, 12월 21일
12월 1~20일 수출 8.8% 감소, 무역적자 64억달러_1-2

수출 336억 달러…반도체(-24.3%), 무선통신기기(-43.8%) 감소
수입 401억 달러…원유(15.4%), 가스(100.7%) 등 에너지원 증가

안녕하세요.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 입니다.

수출 감소세가 12월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1~20일 수출은 336억 달러, 수입 401억 달러로, 무역수지 64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년 동기와 비교하면 수출은 8.8% 감소하고, 수입은 1.9% 늘었죠.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45.2%), 석유제품(27.1%)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24.3%), 무선통신기기(-43.8%), 정밀기기(-11.2%) 등은 감소했습니다.

미국(16.1%), 유럽연합(1.2%) 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26.6%), 베트남(-20.6%), 일본(-12.2%), 대만(-22.0%)등은 줄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원유(15.4%), 가스(100.7%) 등 수입이 큰 폭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14.9%), 석유제품(-22.5%), 무선통신기기(-44.8%) 등은 감소했습니다.

유럽연합(18.7%), 미국(17.3%) 등으로부터 수입은 늘어난 반면 중국(-11.6%), 일본(-16.4%), 사우디아라비아(-27.7%), 베트남(-9.6%)등은 줄었습니다.

조업일수(15.5)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습니다.

연간누계를 보면 수출은 662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으며 수입도 7116억 달러로 19.9 증가했습니다.

한편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감소했는데요, 2020년 11월 이후 올 9월까지 23개월 연속 증가세였지만 지난 10월 5.7%으로 꺾인 뒤 11월 14%나 줄었습니다.

11월 수출은 519억1000만달러, 수입은 589만3000만달러로, 이로써 11월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426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입 적자 폭이 확대된 이유는 원유·가스·석탄 등 3대 에너지원의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11월 3대 에너지원의 수입액은 총 155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122억1000만달러) 대비 27.1% 늘었는데요, 이는 전체 수입액의 약 26.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한편 올해 무역수지 현황은

1월 -49억달러→2월 8억4000만달러→3월 1억2000만달러→4월 -24억8000만달러→5월 -15억9000만달러→6월 -25억 달러→ 7월 -50억8000만달러→8월 -94억9000만달러→9월 -37억7000만달러→10월-67억달러→11월-37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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