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파트너사 포워더들이 수행기업으로 참여하는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은 최근 해상·항공 운송 서비스 부족과 운임 상승세 지속에 대응해 수출 중소기업 대상 국제운송비 지원을 통한 수출 애로 완화를 위해 신설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두 기관, 산업통상자원부(KOTRA)와 중소기업벤처사업부가 주관하며, 두 가지 사업 모두 아쉽게도 참여 기업 모집이 끝났습니다. 선정되신 모든 수출 기업들에게 축하 드리며, 이번에 아쉽게 미선정된 기업들은 다음 기회에 꼭 선정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수출바우처 (총 13개 서비스 분야 구매 가능)가 있고 오늘 소개드릴 수출바우처는 긴급수출물류지원사업인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입니다. 이 바우처의 지원 내용은 두 개의 주관기관에 따라 다른데요. 두 기관 중 한 기관에서 공고한 사업을 신청한 기업은 중복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해당 글은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수출바우처) 를 잘 사용하기 위해 그리고 다음 모집 기간에 참고하는 데 유용할 것 같습니다.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소개
1. 산업통상자원부
모집 규모: 중소·중견 기업 230여개 사
주무부처/운영기관 :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서비스 내용: △국제운송비(항공·해상 운송료와 보험료) △해외 현지 물류비(통관, 창고보관, 현지내륙운송) △국제운송비+해외 현지 물류비 지원
바우처 사용 기간: 2021. 8. 2(월) ~ 12. 31(금) (5개월)
참여기업은 ①국제운송비(보험료 포함), ②현지 물류비용(현지 통관대행수수료, 내륙운송비, 입출고비용, 창고지원)中 하나 또는 모두를 바우처 한도액(최대 2,000만원) 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하는 민간 포워딩사(現 48개사)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국고 지원은 중소기업은 바우처 한도액의 70%(최대 1,400만원), 중견기업은 50%(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와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주세요.
2. 중소벤처기업부
모집 규모: 780여개 사 참여기업
주무부처/운영기관: 중소벤처기업부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비스 내용: △일반 물류 지원 (국제운송비) △장기운송계약 HMM) 지원
바우처 사용 기간: 2021. 7. 26(월) ~ 12. 31(금) (5개월)
참여기업은 ①일반물류 지원 또는 ②장기운송계약 (HMM)지원 두 개 중 하나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① 일반 물류 지원: 수출 시 소요되는 해상/항공 운임 및 보험료 등 국제운송비 지원
② 장기 운송계약 지원: 한국발 북미 서안(로스앤젤리스, 롱비치)으로 주기적·고정적 수출 물류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과 국적해운선사간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통해 회차별 350TEU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선복 확보 및 해상 운임 지원
선정된 중소기업은 국제운송 (항공/해상 운임 등)에 필요한 서비스를 활용하고 지급된 바우처를 통해 소요 비용 정산이 가능합니다. 전년도 수출 실적에 따라 1000만원 또는 2000만원 한도액의 바우처가 지원됩니다.
*바우처 = 지원금(국고보조금) + 자비(기업)분담금 → 예를 들어 1000만원 (700 지원금, 300 자비)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와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주세요.
정산가능 항목으로는 산업부와 마찬가지로
수출자가 운임을 부담하는 인코텀즈(Incoterms) C, D 조건에 국한하여 지원됩니다.
정산불가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출발국이 한국이 아닌 해외 국가간(해외→해외) 운송료, 해외 현지 물류비
– 국내 운임 및 취급수수료
– 수출 물품 제조에 필요한 원부자재 수입 물류비
– 거래서류 상 자사의 현지법인(생산법인) 또는 지사로의 원부자재(중간재)
– 급행료, 각종 문서 송달비용
– 무상거래 샘플운송
다음은 여러 바우처 구분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산업부에서 답변한 F&Q 중 일부입니다. 내용 참고하셔서 효과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원활한 바우처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Q. 기존 수출바우처사업 내 “국제운송” 지원서비스와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기존 수출바우처사업은 바우처로 디자인개발, 해외홍보·광고, 조사컨설팅 등 13개의 수출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며, “국제운송”은 해당 13개 서비스 분야 중 하나입니다. 반면,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는 물류 분야에만 한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입니다. 더불어 기존 수출바우처사업 국제운송서비스는 해상, 항공 운임, 보험료 등 국제운임만 정산이 가능하며, 물류바우처는 국제운임에 더해 현지 통관료, 창고보관료, 현지 내륙운송비 등도 정산 가능합니다.
▶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메뉴판
▶ 기존 수출바우처 사업의 13개 수출 지원 마케팅 서비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Q. 산업부, 중기부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A. 중기부 사업은 중소기업 대상, 국제운임 및 보험료가 정산범위이며, 사후정산을 허용하는 반면, 산업부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대상, 국제 운임 및 보험료에 더해 현지 도착국 물류비도 정산범위에 포함시키며, 반드시 등록된 포워딩사(현재 48개사)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해야 합니다. (사후정산불가! 단, 아마존 FBA 등 마켓플레이스 물류 창고 내 풀필먼트 수수료는 예외적으로 사후정산 대상임)
더 자세한 내용은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사업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류/수출바우처 서비스 제공기관(수행기관)
수출 기업은 위 부처에 따라 다른 바우처 사업을 통해 현 물류대란 속 조금이나마 수출 애로를 줄일 수 있는데요. 특히 선복 확보와 고운임으로 타격을 많이 받는 중소·중견기업에는 꼭 필요한 수출 지원 사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출 기업은 수행기관인 포워더를 통해 물류 전용 수출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현재 국제 운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48개의 포워더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출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출바우처 사업의 48개사 포워더 수행기관에는 저희 파트너사인 재이피트랜스도 선정되었습니다.
전문성과 경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재이피트랜스는 검증된 포워더로서 수출 및 물류전용 바우처 기업을 위한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비스 신청부터 정산까지 모두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때문에 이번 지원 사업이 처음인 초보 참여 기업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