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이나 비행기를 이용해 화물, 혹은 사람을 운반하기 위해 사용되는 원유는
시시각각 금액이 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원유를 사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항공사, 해운사와 같은 업체들은 이 유가 상승만으로도 수익이 줄어들고,
때에 따라서는 손실을 입기도 하죠.
유류 할증료는 이처럼 기업 손실이 발생하는 부분을
다시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유류 할증료 기준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항공유(MOPS) 2달 평균가격에 따라 변동되는데,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63달러, 항공유 가격이 갤런당 150센트를 넘어서면
단계별로 일정액을 유류할증료로 책정하게 됩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기름값이 오르면 유류 할증료도 오르고
반대로 기름값이 내리면 내려가게 되죠.
유류 할증료는 두달에 한번씩 조정되며 이때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