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가이드] 2. 수출 준비 – 수출 전 반드시 확인해야하는 내용

2024년, 2월 21일

안녕하세요. 물류가 쉬워지는 공간, 트레드링스 입니다.

수출 기업을 위한 트레드링스의 ‘수출 가이드’ !

지난 시간에는 수출의 개요와 형태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수출을 진행하기 전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던 내용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1. 수출 국가 시장 조사

성공적인 수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국가의 시장을 조사해야 합니다.

이 때 시장 진입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산정한 후 시장이 존재하는지, 제품이 경쟁력이 있는지 판단하고, 비용과 시간 소모가 적으면서도 가장 효율적인 수출 전략을 세워야 하죠.

또한 해당 국가에서 우리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검토하고 평가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1) 해당 국가 정보 획득

a) 해외 시장 정보 확인

  • 트레드링스 블로그와 물뉴, KOTRA 해외시장뉴스 등 전 세계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를 활용하여 현지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
    • 트레드링스 물뉴 : 수출입 물류 시장, 운임 등 무역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 바로가기 >
    • 관세청 해외통관 지원센터 : 국가별 통관 정보 및 현지 동향 제공 바로가기 >
    • KOTRA 해외시장뉴스 : 국가별 현지 동향 및 지역 정보 제공 바로가기 >
  • 정부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해외 시장 진출 설명회 활용

b) 해당 국가의 구매 능력 및 국내 제품 수입이력 여부 확인

  • 목표 국가의 1인당 국민소득 및 총인구수 확인
  •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사이트(unipass.customs.go.kr)에서 수출통계자료 확인 (품목별 ∙ 국가별 수출입 실적 확인 가능)

해외 시장 조사 시 수집해야하는 정보의 종류

조사 항목 : 수출을 할 제품의 수요와 공급 동향, 수출입 동향, 유통 구조, 경쟁사 동향, 진입 장벽 등

1차 자료 (Primary Data)

특정한 목적에 따라 조사자 자신이나 조사자가 의뢰한 조사기관에 의하여 처음으로 관찰, 수집된 자료

  • 관찰조사(Observational Research)
  • 인터뷰조사(Interview Method)
  • 설문조사(Survey Research)
  • 실험조사(Experiment Research)
  • Data Sources 현지조사(Field Survey)

⇒ 2차 자료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정확성을 높여줌.
⇒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

2차 자료 (Secondary Data)

기존 자료로서 어떤 다른 목적하에 다른 사람 또는 자신이 조사한 관찰 수집된 자료

  • 내부자료(Internal Record) 자기가 소속된 기관이나 회사내에서 다른 목적하에 수집된 자료(예: 영업부 판매기록, 경리부 회계기록)
  • 외부자료(External Sources) 외부기관(정부기관, 조합, 협회, 연구기관 등)이 특정한 목적으로 작성한 자료

⇒ 수집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고, 수집 비용도 작게 소모, 조사자의 조사 방향 설정에 크게 도움을 줌
⇒ 다른 목적으로 조사되어 용어의 정의나 분류 방법, 방향성 등이 다르며, 정확성과 유용성이 떨어질 수 있음

2. 신용 조사

해외 시장을 조사하고, 제품을 판매할 바이어를 만나게 되었다면 해당 바이어가 믿을만한 업체인지 조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무역거래는 비즈니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거래 초기 뿐 아니라 거래 중에도 수시로 객관적인 신용 조사를 진행하여 바이어의 신용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신용 조사 방법

신용 조사는 공신력 있는 전문 기관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출 초보 기업의 경우 한국무역보험공사(www.ksure.or.kr/)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신용조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처음 거래하는 기업일 경우, 보다 신중한 자세로 거래를 이어가야 합니다.

– 거래를 서두르거나, 대형 주문 및 프로젝트를 빌미로 과도한 샘플 발송을 요구하는 경우, 혹은 사후 송금 방식만을 고집하는 등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인다면 반드시 신용 조사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 샘플은 유료발송이 원칙 (실제 거래 시 샘플 비용을 공제해주겠다는 식으로 제안하는 것도 방법)

💡 무역사기 대표 유형
메일 해킹 : email을 해킹하여 결제 시점에 바이어에게 결제 계좌 변경을 통보하고 결제 대금 편취
서류 위조 : 수출 대금 송금 영수증 등을 위조하고 입금을 완료했다며 제품 갈취
금품 갈취 : 국제 입찰 등의 계약 추진 시, 신분을 사칭하여 입찰 서류 구입비, 로비 자금 등으로 금품 사취
불법 체류 : 바이어로 위장하여 국내 공장 방문 등을 목적으로 비자 초청장을 요청하고, 입국 후 연락 두절
결제 사기 : 상품 수령 후 바이어가 의도적으로 결제를 거부하거나 회피
선적 불량 : 수입 댁므 수령 후, 수출 업체의 연락 두절, 고의적 선적 거부 또는 부적합 상품을 선적
기타 : 해외 투자 사기, 지적재산권 사기, 고의부도 후 대금 미지급 등

3. 홍보물 & 해외규격인증 준비

바이어가 수출할 제품과 수출 기업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문 및 해당 국가의 언어로 된 홍보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1) 수출 진행 시 준비해야 하는 홍보물의 종류

  • 외국어 홈페이지
  • 기업 및 제품 소개서 (영문 및 해당 국가 언어로 제작)
  • 홍보 영상 (영문 및 해당 국가 언어로 제작)

💡 홍보물 제작 시 주의사항
정확한 외국어 사용
진부한 표현 (best quality, most competitive price 등)은 자제
심한 고용량 이미지는 사용 자제
너무 상세한 영업 정보는 노출 금지 (바이어를 가장한 기술절취와 도용 방지)

2) 해외규격인증확인

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품목에 따라 해당 국가에서 요구하는 여러 인증을 획득해야합니다.

해외 인증의 경우 많은 준비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부 수출 기업들은 이 부분을 무시한 채 수출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품목에 따라 인증을 받지 않으면 해당 국가로 수출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수출을 준비 중이시라면 가장 철저하고 신중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해외규격인증은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아, 타겟 국가의 인증 필요 여부를 사전에 파 악하여 생산 단계부터 인증을 준비하는 것이 좋음
  • 소요 비용 및 시간을 고려하여 주력 품목부터 하나씩 획득하며, 범위를 늘려가는 것이 좋음
  • 시험을 진행할 때는 복수 시험기관의 수수료 견적서를 비교하여 비용 절감하는 것이 효율적
  • 정부, 지자체, 수출지원기관의 해외인증획득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업 부담 최소화
  • 인증대상 여부 확인 한국무역협회 (www.tradenavi.or.kr) → 관세조회 서비스 이용

4. 관세 및 비관세 장벽 파악

관세는 관세 영역을 통과하는 물품에 대하여 부과하는 세금을 말합니다.

모든 물품에 일률적으로 부과되는 것이 아니며 물품마다 또는 동일한 물품이라도 용도 등에 따라 각각 다른 세율의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거래되는 물품의 가격과 수량에 상대적 변화를 줄 수 있고, 관세의 인상 및 인하에 따라 수입량에 영향에 미치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1) FTA

관세를 확인할 때 해당 국가가 우리나라와 FTA 체결이 되어있는지, 그 내용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FTA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수출하기 전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하여 바이어에게 제공해야 해당 국가에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FTA 체결 현황 2023년 1월 기준 56개국과 21건의 FTA 협정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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