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rsk는 내년 1분기까지 330척 이상의 자사 선박에 Space X의 위성 네트워크 서비스인 Starlink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Starlink 도입을 통해 선박 내에서 200Mbps 이상의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물류 업무가 쉬워지는 공간, 트레드링스입니다.
덴마크의 초대형 해운기업 Maersk는 330척 이상의 자사 컨테이너선에 Space X의 Starlink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Starlink의 인터넷 서비스 설치가 내년 1분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Starlink 도입을 통해 선내에서 200Mbps 이상의 속도로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aersk의 함대 관리 책임자인 Leonardo Sonzio는 성명을 통해 “고속 네트워크 서비스 도입을 통해 항해 중인 선원들도 언제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선박 운영의 디지털화’라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Starlink는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케이블 및 셀룰러 통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상한 저궤도 위성 통신망 사업입니다. 현재까지 Starlink는 5,000개가 넘는 위성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tarlink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으며, 2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현재는 국가 보안, 기업 운영, 내륙 물류, 해양 및 항공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면서 기존 위성 통신 사업자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aersk는 Space X와의 본격적인 계약 이전에 자사 선박 30척에 Starlink를 시험 도입 및 운용을 진행했으며, 테스트 기간 동안 승무원들은 서비스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