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드링스, 부산대 워크숍에서 ‘AI-Native’ 공급망 미래 비전 제시

2026년, 1월 28일
  • 부산대 SCSC 연구센터 전체 워크숍서 ‘SCM 산업의 미래’ 주제 발표
  • 불확실성의 시대, 단순 가시성(Visibility) 넘어 ‘의사결정 지능(Decision Intelligence)’ 필수
  • 설명 가능한 AI(XAI)와 AI-Native 전환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도약 청사진 제시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28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인간 중심 탄소 중립 글로벌 공급망(SCSC) 연구센터 3차 연도 전체 워크숍’에 참석해 SCM(공급망 관리) 산업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부산대학교 SCSC 연구센터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공급망 분야의 유망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레드링스는 지난해 11월 부산대 SCSC 연구센터와 ‘AI 기반 공급망 예측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기조 연사로 나선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는 ‘SCM 산업의 미래: AI-Native ‘Reliable Partner’로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서 기업이 갖춰야 할 핵심 경쟁력으로 ‘신뢰’와 ‘실행’을 꼽았다.

트레드링스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

박 대표는 “2025년 이후 공급망은 홍해 사태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세 정책 변화 등 유례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이제 시장은 단순한 화물 위치 가시성을 넘어, AI가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는 ‘의사결정 지능(Decision Intelligence)’을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AI 도입의 가속화 속에서 발생하는 ‘블랙박스’ 현상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설명 가능한 AI(XAI)를 제시했다. 그는 “AI가 도출한 예측 결과의 근거를 실무자가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실제 의사결정과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트레드링스는 XAI 기술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고객이 망설임 없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트레드링스는 이날 발표에서 제품 설계부터 내부 운영 프로세스까지 비즈니스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AI-Native 기업’으로의 전환 청사진을 공개했다. 기존 서비스에 AI 기능을 단순히 덧붙이는 수준을 넘어, 기업의 DNA 자체를 혁신함으로써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해도 지속가능한 운영 환경을 유지하는 ‘구조적 해자’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높은 비용과 기술 장벽으로 디지털 전환(DX)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중소기업(SMB)들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도화된 공급망 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지털 소외 계층에 머물렀던 이들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단절되었던 글로벌 공급망의 일원으로서 연결성을 회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폭넓은 참여는 트레드링스가 이미 보유한 독보적인 데이터 경쟁력과 결합해, 데이터의 양과 질이 동시에 성장하는 ‘데이터 선순환(Data Flywheel)’ 구조를 완성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특히 확보된 방대한 실전 데이터는 다시 AI 모델을 정교화하는 데 쓰이고, 한층 강화된 예측 정보는 고객의 신뢰도를 높여 더 많은 사용자를 불러모으게 된다. 이러한 선순환이 지속되면 트레드링스는 경쟁사가 모방할 수 없는 압도적인 데이터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민규 대표는 “미래의 물류 플랫폼은 방대한 데이터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 있고 검증된 데이터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며 “트레드링스는 AI 기술 고도화와 산학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공급망 플레이어를 연결하는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