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류의 새로운 기준, 트레드링스 입니다.
수출입 업무를 담당하시는 분들이라면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얼마나 큰 골칫거리인지 잘 아실 텐데요. 최근 북유럽 지역을 덮친 강력한 겨울 폭풍이 현지 물류망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눈과 얼음으로 얼어붙은 북유럽의 현재 상황과 이로 인한 물류 차질 내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북유럽 전역을 뒤덮은 겨울 폭풍
현재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등 북유럽 전역이 폭설과 강풍, 결빙 등 혹독한 겨울 날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수요일 수백 편의 항공편이 결항된 것은 물론, 컨테이너 터미널 작업과 도로 및 철도 네트워크까지 광범위하게 마비되고 있어 공급망 관리자(SCM)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항만 터미널 작업 지연 및 생산성 저하
세계적인 선사 머스크(Maersk)는 이번 기상 악화로 인해 로테르담과 함부르크 등 주요 터미널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눈과 얼음으로 인해 터미널과 데포(Depot)의 작업 생산성이 눈에 띄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독일의 터미널 운영사인 유로게이트(Eurogate) 역시 함부르크 시설이 강풍과 눈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로게이트 측은 “아직 다른 독일 내 사업장은 무사하지만, 향후 며칠간 매우 낮은 기온과 강풍이 예보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운영을 일시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내륙 운송(도로·철도)의 병목 현상 심화
항만뿐만 아니라 내륙 운송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머스크는 북유럽 내륙 운영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고 경고했습니다.
- 도로 운송: 빙판길로 인해 트럭 운행에 속도가 나지 않고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앤트워프와 로테르담 등 주요 거점에서 트럭 처리 속도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 철도 운송: 선로 전환기가 얼어붙으면서 열차 운행이 취소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로테르담과 펜로(Venlo) 구간의 서비스는 중단(disrupted)되었으며, 로테르담과 뒤스부르크(Duisburg) 구간에서는 지연(delays)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함부르크 항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 폭설로 제한되었던 철도 운행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지만, 이미 쌓여버린 백로그(밀린 물량)를 해소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드 혼잡과 대기 시간 증가, 스케줄 재점검이 필수입니다
이처럼 북유럽 허브 항만들의 야드 혼잡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입 및 수출 화물의 대기 시간 또한 길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터미널의 제설팀이 운영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모든 운송 모드에 걸쳐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북유럽 향/발 화물을 관리하고 계신 물류 담당자님께서는 현지 파트너와 긴밀히 소통하시어 화물 스케줄을 재점검하고, 납기 지연 가능성에 미리 대비하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트레드링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이슈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