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류의 새로운 기준, 트레드링스 입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시장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고 파괴적인 변화의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의 10년은 단순히 시간이 흐른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물류의 틀이 깨지고 ‘디지털화’와 ‘회복 탄력성’이라는 새로운 기준이 세워진 격동의 세월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흐름이 누군가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역풍(Headwind)’이었지만, 준비된 기업들에게는 혁신의 ‘순풍’이 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예상치 못한 글로벌 위기들이 올 때마다 공급망의 민낯이 드러났고, 우리는 그 속에서 생존을 위한 해법을 찾아왔습니다.
과연 지난 10년간 어떤 사건들이 물류 산업의 판도를 뒤흔들었는지, 그리고 그 사건들이 우리에게 남긴 과제는 무엇인지 꼼꼼히 분석해 드립니다.
1. 한진해운의 파산 (2016년) – “영원한 강자는 없다”
글로벌 7위 선사였던 한진해운의 파산은 물류 업계에 거대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는 선사의 규모가 곧 안전망이 될 수 없음을 시사했으며, 화주들에게 ‘공급망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각인시킨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2. 머스크(Maersk) 사이버 공격 (2017년) – “디지털 보안의 경고”
NotPetya 랜섬웨어 공격으로 세계 최대 선사의 시스템이 마비되었던 사건은,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얼마나 보안에 취약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업계는 IT 인프라와 사이버 보안에 막대한 투자를 시작하게 됩니다.
3. IMO 2020 저유황유 규제 (2020년) – “친환경 물류의 서막”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을 0.5% 이하로 제한한 이 규제는 해운 업계의 ‘그린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이는 운임 구조의 변화와 탈탄소화라는 장기적 과제를 업계 전체에 던졌습니다.
4. COVID-19 팬데믹과 공급망 붕괴 (2020-2022년) – “대혼돈의 시대”
전 세계적인 락다운과 항만 정체, 운임 폭등은 물류 역사상 유례없는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시기는 ‘공급망 가시성’과 ‘물류 디지털 전환’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전 세계에 증명했습니다.
5. 에버 기븐(Ever Given)호 수에즈 운하 좌초 (2021년) – “글로벌 동맥의 경색”
단 한 척의 배가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으며 전 세계 물류가 멈춰 섰던 일주일은,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을 상징하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지연’이 불러오는 천문학적인 손실을 목도하며 업계는 경로 다변화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6. ‘적기 생산(JIT)’에서 ‘재고 확보(JIC)’로의 패러다임 전환
팬데믹 이후 물류 전략은 효율성 중심의 Just-in-Time(JIT)에서 안정성 중심의 Just-in-Case(JIC)로 이동했습니다. 이는 창고 수요의 폭증과 재고 관리 기술의 고도화를 불러왔습니다.
7. 홍해 위기와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 (2023-2024년) – “지정학적 리스크의 상시화”
희망봉 우회라는 초유의 사태를 야기한 홍해 위기는 지정학적 갈등이 해상 운송 경로와 운임에 얼마나 즉각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8. 글로벌 항만 노동 쟁의와 파업 (미 서부/동부 등)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항만의 노사 갈등은 물류 흐름을 끊는 강력한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자동화 터미널 도입에 대한 논의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9. EU ETS 및 탈탄소 규제의 본격화 (2024년~)
유럽연합의 탄소배출권 거래제(ETS) 시행 등 환경 규제가 실질적인 비용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탄소 배출 데이터는 물류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가 되었습니다.
10. 생성형 AI와 자율주행 물류의 등장 (2024-2025년)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가 경로를 최적화하고 수요를 예측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기술은 이제 물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가장 강력한 엔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치며
지난 10년의 기록은 물류가 더 이상 ‘운송’에 머무르지 않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과 대응’의 영역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줍니다. 수많은 위기라는 암초를 지나오며 우리는 더 단단하고 투명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트레드링스는 지난 10년의 변화를 함께하며, 다가올 미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여러분의 물류가 멈추지 않도록 독보적인 가시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통해 얻은 통찰력이 여러분의 비즈니스에 강력한 저항력이 될 수 있도록 트레드링스가 함께하겠습니다.
물류의 새로운 기준, 트레드링스가 함께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