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해운이 10월 말부터 BTL 및 ONE와 공동 운항 형태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거쳐 인도 동안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 **“SVX (Straits Visakhapatnam Express)”**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남성해운은 동 서비스 9/27일부(싱가포르 출항) 선복 임차로 개시 후 금번에 공동운항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신규항로에는 2400 ~ 2700TEU급 2척이 투입되며, BTL과 남성해운이 각각 1척씩 운항, 남성해운은 TB KAIYUAN호를 투입 예정이라고 한다.
금번 신규 서비스는 극동지역과 인도 동안 지역 간 교역량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화주들의 선복 수요에 싱가포르 및 포트켈랑에서의 환적 서비스로 적극 대처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성해운 관계자는 “이번 SVX 서비스는 극동 지역의 모든 화물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거쳐 인도 동안으로 연결함으로써, 기존 직기항 서비스로는 연결되지 않았던 지역까지 서비스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화주들의 다양한 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 서인도 지역까지 확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부터 변화가 예상되는 Alliance들의 Hub & Spoke 전략에 발맞춰, 전통적인 피더 선사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SVX (Straits Visakhapatnam Express) 서비스
싱가포르(수/목) – 포트켈랑(금/토) – 첸나이(수/목) – 비샤카파트남(금/토) – 싱가포르(수/목)
*개시항차 : M/V X PRESS KAILASH 1883W 2024년 10월 31일 싱가포르 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