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제재소에서 나무를 잘라 가공하여 가구 등을 만드는 원료인 원목을 생산합니다. 원목에는 해충(소나무좀, 하늘소, 바구미 등)들이 수피 사이에 알을 낳고, 나무들을 갉아먹어 구멍을 냅니다.
제대로 방제를 하지 않으면, 원목을 모두 폐기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는 만큼 원목 훈증 작업은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7월의 그 무더운 여름날 쓰러질 만큼 힘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옵니다. ^^;
천막이 덮혀 있지 않은 채로 셀수도 없이 많은 양의 원목들이 보이죠? 그게 이번 작업 훈증 작업 대상입니다.
나무하나하나가 팔로 감싸지 못할만큼 크고 어떤건 둘이서 감싸도 모자르는 크기의 원목들입니다. 원목은 가장 먼저 훈증용 천막으로 전체를 덮어서 밀봉해줘야 합니다. 이게 정말 너무 힘든 작업입니다. 10명이 붙어서 저 두 무더기의 원목을 천막 씌우고 밀봉하여 가스가 새어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작업의 핵심입니다.


원목 위를 타고 올라가서 천막에 못질하고 쫙쫙펴서 맞추고, 메틸브로마이드 가스 주입 호스 설치하고, 테이프로 천막 구석구석 터진곳이 보이는 곳은 모두 막아줍니다.


중간중간 뜨는 곳이 없도록 밧줄로 단단히 감아주고, 바닥도 흙과 나무로 덮어서 틈을 없애줘야 합니다.


이렇게 두 무더기를 씌우고 나니 하루가 다 갑니다. 진짜 너무 힘든작업입니다.
천막 덮는 작업이 완료 되면, 모두 전면 마스크를 착용한 후 훈증제인 메틸브로마이드를 연결하여 가스를 투입합니다. 이날 작업은 한무더기에 5통씩 총 10통의 메틸브로마이드(MB)를 아낌없이 때려부었습니다. 가스농도가 100이상 나오는걸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24시간을 꼬박 훈증하고, 다음날 환기를 시키고 천막을 다시 걷어냅니다.
이런 원목 훈증은 경험이 없으면 아예 접근이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손도 많이 가고, 위험도도 높아서 숙련공들을 섭외하지 않으면 작업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도원시스템즈는 숙련공들을 섭외하고 같이 작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수출입식물방제업체입니다. 원목 훈증이 필요하다면, 도원시스템즈와 함께 협의하시고 안전하고 확실하게 작업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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