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2025년 10월 14일 — 글로벌 해운사 씨리드쉬핑(SeaLead Shipping)은 자사의 주요 정기 항로 중 하나인 ‘Five Seas Express, (5CX)’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하고, 극동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 구조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수에즈 운하를 경유하는 주간 서비스로 운영되며, 아시아와 지중해 간 교역 증가에 대응하고 고객의 운송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씨리드쉬핑에 따르면, 개편된 5CX 서비스는 칭다오(Qingdao), 상하이(Shanghai), 닝보(Ningbo), 난사(Nansha),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알리아가(Aliaga), 이스탄불(Istanbul), 메르신(Mersin), 제다(Jeddah), 포트클랑(Port Klang)을 순환하는 항차 구조로 운영된다. 첫 출항은 오는 2025년 10월 27일 칭다오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 재편은 씨리드가 아시아-지중해 지역 내 시장 입지 강화를 추진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북아프리카·흑해·지중해 주요 시장에 대한 커버리지 확대와 함께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운항 일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5CX 서비스 주요 특징

  • 중국, 이집트,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를 연결하는 주간 정기 항로 운영
  • 극동-지중해 구간 최단 운항 시간 제공 (수에즈 운하 경유)
  • 씨리드쉬핑의 기존 아시아 및 지중해 네트워크와의 연계 강화
  • 공동 운영을 통한 스케줄 신뢰도 향상 및 시장 접근성 확대

 

씨리드쉬핑은 이번 개편을 통해 운항 일정의 정시성 강화와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으며, 협력 선사들과의 공동 운항을 통해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장 및 주요 시장 접근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씨리드쉬핑 내 Doreen Yeo, Chief Commercial Officer는 “씨리드는 글로벌 무역 연결성 강화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번 5CX 서비스 재편을 통해 파트너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와 지중해 전역의 고객들에게 더 폭넓은 시장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라고 밝혔다.

 

또한, 유럽 및 지중해 지역 총괄 담당 Kadir Oruc, Regional Managing Director는 “주간 운항 및 효율적인 항로를 기반으로 한 이번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신뢰성 높은 해상 운송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운송 시간을 단축하고 일정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고객들이 공급망을 보다 효과적으로 계획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이라고 덧붙였다.